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세대별 치매 예방 방법
- 건강약품
- 2020. 8. 17. 13:30
저희 엄마는 치매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 덕분인지 엄마 기억력이 저보다 좋아서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엄마는 지갑을 저한테 자주 맡깁니다. 맡겼다가 가져갔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에 엄마 지갑이 나한테 있는지 엄마한테 있는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계시는 엄마가 지갑을 맡겼는데 살게 있다면서 저한테 지갑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저한테 엄마 지갑이 없다고 말했고 엄마는 무슨 소리냐며 너한테 지갑을 맡겼다고 말씀하셨는데 찾아보니 지갑은 저한테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지갑을 돌려드리고 나서 엄마 먹는 약을 내가 먹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제 기억력이 엄마보다 깜빡깜빡할때가 있습니다. (같이 지내보면 엄마 기억력에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시골집에 가면 온갖 물건들이 그렇게 없어지는지 미스테리입니다. 물건만 없어지면 좋은데 옆집 사람사람들이 도둑으로 오해하니 그게 제일 문제입니다)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았고 아직은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끔 엄니보다 못한 기억력으로 볼때 저도 치매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치매가 공부 많이 했다고 잘관리한다고 높은 지위에 있었다고 피해가는 질병이 아닙니다. 미국 대통령도 피하지 못하는 것이 치매입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젊을때부터 미리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치매 예방 방법입니다.
청년기 치매 예방 방법
1. 하루 세끼를 꼭 챙겨먹기
2.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운동하기
3.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하기
장년기 치매 예방 방법
1.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은 꾸준히 치료하기
2. 우울증은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노년기 치매 예방방법
1. 매일 매일 치매 예방 체조하기
2.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기
3. 가까운 치매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 받기.
굉장히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입니다만 평소 생활속에서 매일 꾸준히 실천해야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면 또 어려운 내용입니다.
아래는 치매를 일으키기 쉬운 치매 위험인자입니다.
일상적으로 쉽게 하는 생활습관이 치매 환자가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 흡연은 최대한 피하고 우울증,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고 적절한 운동으로 정신과 몸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서 운동은 우울증 예방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좋기 때문에 즐기는 운동 하나쯤은 꼭 만드시기 바랍니다.